LG이노텍이 올 2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대내외 시장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LG이노텍은 27일 올해 2분기 매출 3조7026억원, 영업이익은 28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 2조3547억원‧영업이익 1519억원) 대비 각각 57.2% 90.8% 증가한 것이다. 다만 전분기(매출3조9517억원‧영업이익3617억원) 대비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21.0% 줄었다. 이와 관련해 LG이노텍 관계자는 “2분기는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전‧IT제품 전방산업 수요감소, 물가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여러 악재가 겹쳐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분석했다.이어 “그럼에도 스마
LG디스플레이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직격타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LG디스플레이는 27일 2분기 매출 5조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 같은 실적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대비 출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중국 코로나 봉쇄로 글로벌 IT 기업들의 완제품 생산과 협력업체들의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어 패널 출하가 감소하는 공급망 이슈 상황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전방산업 위축으로 세트업체들이 재고 최소화를 위해 구매 축소에 나선 것과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된 것도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