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에 KT 꿈품교실의 난청 아동들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란 축구 국가대표가 경기장에 입장할 때 선수들의 손을 잡고 함께 운동장에 입장하는 아동을 말한다.KT는 지난 2001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의 공식 후원사로 국가대표 축구 경기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를 모집·선발하고 있다. 이번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을 위해 KT는 만 6세-10세 사이의 꿈품교실 난청 아동들을 초청했다. 난청 아동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국가대표 축구경기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KT는 난청 아동들이
KT는 AI 기반 VOC 통합 관리 시스템 ‘AI-VOC 포털’을 사내에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AI-VOC 포털’은 비식별 처리한 고객 상담 내용을 초거대언어 모델 ‘믿음’을 통해 분석·요약해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KT는 매월 약 300만 건에 달하는 고객 문의 및 불편 사항들을 AI-VOC 포털을 통해 유관 부서에 공유하고, 대응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AI-VOC 포털의 주요 기능으로는 △VOC 자동 분류 △온라인 버즈 기능 △유관부서 VOC 알림 기능 ‘VOC Alert’ △상품별 실시간 VOC 발생 △공사/장애정보 등으로 고객 문의에 빠르게 대응할
KT는 ‘밀리의 서재 E북 리더기’와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결합한 구독팩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밀리의 서재 + E북 리더기’ 구독팩은 △12개월(월 2만 900원)과 △24개월(월 1만 4400원)로 제공되며, KT LTE·5G 이용자라면 KT닷컴 내 OTT구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번 구독팩은 밀리의 서재와 E북 리더기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12개월 기준 월 8000원이 더 할인된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밀리의 서재 + E북 리더기’ 출시를 기념해 구독팩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전자책 페이지 넘김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리모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전자책 시장의 확대로 달라진 독서
KT는 오픈랜 환경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이용해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테스트에 활용된 오픈랜은 다양한 제조사 장비로 구성됐다.‘오픈랜’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으로, 기지국은 전파를 송수신하는 하드웨어로 만들고 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은 장비 대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구현하는 기술이다.기술 검증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진행됐다. KT는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 캡제미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과 협업해 다양한 제조사의 가상화 기지국을 함께 구성하고,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와 연동했다고 설명했다.테스트 과정에서 무
KT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의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PQC’란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개 키 암호 방식이다.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성능 양자 컴퓨터로도 풀어내는 데 수십억 년이 걸리는 암호화 방식이다. KT는 양자암호화 통신장비인 QENC를 독립형 모델로 자체 개발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PQC 설루션 서비스를 설계했다. KT PQC 설루션은 양자암호 키 분배장치(QKD)에서 생성되는 암호키를 비롯해 PQC 알고리즘으로도 암호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은 물
KT[030200]는 (현지시간) 지난 3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특히 양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대규모 협력과 지원 영역을 오는 9월까지 상세화 할 예정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활용
KT는 국내 최초로 비수도권 지역인 부산에 인터넷 3센터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3센터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인터넷 3센터는 재난, 정전 등으로 인해 수도권 위치한 메인 통신센터(1, 2 센터)가 정상적으로 동작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주요한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해당 시설은 전국에 있는 주요 인터넷 장비 그리고 해외 통신망과 직접 연결됐다.인터넷 3센터는 비상 상황 시에는 DR센터로 동작하고, 평시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고 KT는 설명했다.KT는 수도권 1, 2센터가 동시에 가동되지 않는 상황을 연출해 국내외 주요 포털 서비스와 금융, 언론, 동영
KT는 결합상품 ‘프리미엄 가족결합’의 결합 가능 회선 수를 기존 5회선에서 7회선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가족 간 월 7만 7000원 이상 모바일 요금제 2회선 이상이면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결합 베이스 회선은 최대 2만 2110원 총액 할인과 선택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두번째 회선부터는 선택약정 포함 최대 50%까지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KT는 5회선으로는 결합이 부족하다는 고객 니즈들을 반영해 가족 간 결합 범위를 7회선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넷플릭스 등 OTT와 함께 5G를 이용할 수 있는 ‘5G 초이스 베이직(월 9만 원)’ 요금제로 결합한 경우, 결합 베이스 회선은 5만 6500원에 이용할 수 있
KT는 지난 29일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과 함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KT와 함께하는 제24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경기도 장애인 IT Festival’은 장애인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고, IT 분야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도내 장애인 경진대회다. KT 강남광역본부는 해당 대회를 24년간 지속 후원해 왔다.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만 7세 이상 등록장애인 250명이 참여해 △IT 종목(eLife Map, eTool PPT, eTool Spreadsheet) △e스포츠 종목(닌텐도스위치 볼링, 팀파이트 택틱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코딩 종목(eCreative Smart AI) 등 3개 분야로 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지난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 이후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해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등록이 가능하다.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공직 선거 투표장(대선·총선), 국가자격시험장,
KT는 휴대폰 기지국 신호 정보를 활용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데이터는 서울시에 제공해 교통, 주거, 도시공간 재구조화 등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 분야의 혁신정책 수립을 지원하는데 쓰인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KT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통계청, 수도권 내 3개 연구원이 협력한 결과로, 지역(경기·인천)을 포괄한 데이터를 개발해 상시적으로 공개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기존의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보다 범위를 넓혔다고 KT는 설명했다. 서울·경기·인천 각 시도 안에서의 이동은 물론, 시도 경계를 넘어 수도권 내에서 이동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세 번째 ‘희망나눔인’으로 권희원·김성희 부부와 자녀 권성현·권서연·권태호를 공동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희망나눔재단은 이번 희망나눔인들을 ‘나눔 선순환 가족’이라고 소개했다.권희원·김성희씨 부부는 지난 2010년부터 15년째 위탁부모로 활동하고 있다. 권희원 씨는 결혼 전부터 자신의 전공을 살려 주기적으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전자기기를 고쳐주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부인 김성희 씨도 결혼 후 아동 복지를 위한 점심 봉사 활동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부부는 지난 2010년 우연히 TV에서 위탁부모 부족 현상을 보게 된 후, 위탁아동 봉
KT[030200]는 초당 15만 개의 비밀키 정보를 생성하는 양자 암호 키 분배(QKD) 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 암호 키 분배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비밀키를 생성한다.양자 암호 키 분배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이 적용된 비밀키를 생성·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비밀키로 정보를 암호화하면, 복제가 불가능해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이번에 개발된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이 통신망에 도입되면, 1분에 3만 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에 양자 비밀키를 갱신할 수 있다. KT는 해당 기술이 암호화할 정보를 다량 보유한 기업의 내부 통신망과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