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서지 못하는 성격 탓"

지난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영화 '나를 찾아줘'의 배우 애영애 인터뷰가 있었다.
이영애는 "(언론에서 저한테) 신비주의라는 타이틀을 쓰더라. 제가 특별히 신비주의를 지향한 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마케팅을 통해 체계적으로 했기보다 제 성격의 문제였다. 결혼 전후로 성격이 달라졌다. (어릴 때) 성격은 부끄러움이 많았다. 카메라 앞에서만 연기를 했지, 밖에서는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산소 같은 여자' 같은 CF에서 보는 이미지가 오래 남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고 성격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영애는 "결혼하고 나서는 가정이 생기고 가족들도 배려해야 하고, 학부모 생활도 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서서히 마음을 열고 여러 가지를 볼 수 있는 성격으로 바뀌었다"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는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절절한 모성애를 선보인다. 이영애가 맡은 '정연' 역은 아이를 잃어버린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는 인물이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