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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공식 창당…안철수계 "창당정신 여전히 유효"

입력 2020-01-05 16:03

유승민, 하태경 등 티셔츠·청바지 차림…젊은 정당 표방
이동섭 "한국정치에 큰 획 긋고 큰 정당으로 성공하길"
권은희 "국민, 미래 향해 목소리 키우는 창당소식에 기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과 하태경 창단준비위원장 및 정병국·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당 창당및 바른미래당 탈당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의원 8명과 바른정당계인 권은희·이준석 전 최고위원, 구상찬·정문헌·진수희·이종훈 전 의원 등도 참석했다.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과 하태경 창단준비위원장 및 정병국·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당 창당및 바른미래당 탈당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의원 8명과 바른정당계인 권은희·이준석 전 최고위원, 구상찬·정문헌·진수희·이종훈 전 의원 등도 참석했다.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5일 개혁보수를 표방하며 올해 총선을 향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새보수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속 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젊은 정당을 기치로 내건 만큼 유승민 의원과 하태경 의원 등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참석했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이동섭 의원과 권은희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한분한분 많이 정들고 합의해서 노력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우리 정치가 침체된 상황에서 우리 같은 변혁 동지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정치개혁 일념으로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 사람은 만남과 헤어짐이 있다. 한국정치에서 큰 획을 긋고 큰 정당으로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은 "새보수당 창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구성원 모두의 앞날에 건승이 있기를 바란다"며 "유승민 대표님께서 신당을 창당하며 다 털털 털리고 하나 남겨뒀는데 남긴 게 개혁보수와 중도가 만나서 진영을 떠나 지지자들 바라보지 않고 전체 국민, 미래를 향해 목소리 키우는 상식적인 주장하는 창당을 한다는 소식이었는데 기뻤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유승민 대표께서 창당하면서 이 변혁의 의원들이 여전히 창당 정신이 유효하다고 믿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며 "답변드리겠다. 창당 정신 여전히 유효하다"고 답했다. 권 의원의 지지에 참석자들은 환호했고 유승민 의원은 미소를 지었다.

유 의원은 앞서 지난 3일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 동안 개혁적인 중도보수 정치를 하기 위해서 바른미래당을 했지만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많이 끼쳐 송구스럽다"며 "저희가 2년 전 1월18일(안 전 대표와의 통합 선언할 때)에 드린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비록 바른미래당은 떠났지만 바른미래당의 창당정신은 지키겠고 저희들이 가져간다고 감히 말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는 그날까지 각자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서 국민과 실종된 국회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새보수당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순환형 집단대표 체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8인의 공동대표단 체제로 운영하는 집단대표 체제의 첫 책임대표는 하태경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창당대회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이 참석해 창당을 축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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