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연은 8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 비치 코스(파72·630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5타를 기록 중인 조아연은 2위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을 1타 차이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어린 선수답지 않게 강한 바람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조아연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 전지훈련 중에 초청 자격으로 출전했다.
조아연은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어제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퍼팅이 잘 됐기 때문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두에 오를 것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면서 "LPGA 대회에서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경험이 처음이다. 가능한 내 점수를 지키고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다"고 했다.
박희영(33)이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선두 조아연과 3타 차이로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이날 이븐파를 친 박희영은 "이런 바람 속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는 있다"며 "오늘 이븐파로 끝난 게 기쁘다. 내일도 아마 오늘과 비슷한 상황일 것 같다. 오늘처럼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해서 가능한 트러블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유소연(30)은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