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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코로나19, 6월 초면 사라진다" 예언

입력 2020-03-11 15:58

도올 김용옥
도올 김용옥
<뉴시스>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오는 6월 초가 되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용옥은 11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KBS 2TV 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예언하는데 6월 초면 코로나19가 사라진다"며 "사람들은 바이러스를 박멸해야 할 놈이라 생각하는데, 그만큼 고마운 게 없다. 우주의 진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없었다면 종의 다양성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의 생명으로서 바이러스가 필요하다. 문제는 바이러스가 제 자리에 안 있을 때"라며 "코로나19는 박쥐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었는데, 인간이 잘못 살아 파괴하니까 반란을 일으키고 인간에게 공격을 가하는 거다. 이번 기회에 우리 인간들의 삶의 방식을 한 번 반성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옥은 "바이러스는 빈부의 차이도 없고 누구에게든 갈 수 있다. 나 혼자 잘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이웃이 함께 잘 살아야 한다"며 "바이러스는 박멸이 불가능하다. 생명의 개념과 다르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게 아니라, 면역력을 증가시켜 극복해야 된다. 공동체의 의미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올학당 수다승철'은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는다. 김용옥과 함께 가수 이승철이 MC로 활약한다. 첫 회 게스트는 영화배우 정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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