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다음 주(12~18일)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목요일(15일) 전국에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겠고 대기질도 개선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월요일(12일)부터 화요일(13일)은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을 받으며 가끔 구름 많겠다.

수요일(14일) 기압골 영향권에 들며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목요일(15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금요일(16일)부터 토요일(17일)까지는 다시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일요일(18일)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권에 들며 대체로 흐리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5~11도, 낮 기온은 6~17도로 평년(최저기온 -7~2도, 최고기온 5~1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5~6도, 대전 -3~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11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7~14도, 인천 6~12도, 춘천 8~12도, 대전 10~16도, 광주 10~17도, 대구 11~17도, 부산 12~16도다.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상에도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다.

다음 주 목요일까지는 전국 곳곳의 대기질이 탁할 전망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영서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오후에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그친 후인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전국이 '보통' 단계에 머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