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 작가 17명 참여...회화·동양화·도예 등 100여점 작품 전시

밀알복지재단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오는 6월5일까지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 1층 로비에서 ‘IBK드림윙즈:작업의 순간들’ 전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IBK드림윙즈’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전문 예술 활동과 자립 지원을 목표로 운영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밀알복지재단과 IBK기업은행이 2023년부터 공동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발달장애 예술인을 발굴해 전문 미술교육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술 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참여 지역과 모집 분야를 확대했다. 기존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대전과 대구, 부산 등 전국 단위로 참여 작가를 선발했고, 서양화 중심에서 동양화와 도예 분야까지 모집 영역을 넓혔다.
이번 전시에는 강다연, 김대욱, 임희찬 작가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지난 9개월 동안 전문 강사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전시에서는 도시와 자연, 동물, 기억, 상상 등을 소재로 제작한 작품 120여 점이 공개된다. 총 제작 작품 수는 약 130점이다.
전시 주제는 ‘작업의 순간들’이다.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작업 공간을 함께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반복된 시도와 몰입 속에서 형성된 작가별 예술 세계와 성장 과정을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에 참여한 임희찬 작가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개인전 개최와 작품 판매, 공모전 수상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작품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예술 활동을 이어가며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IBK드림윙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작가들이 꿈을 갖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