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환율은 외인 주식 매도보다는 국내에서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더 큰 데서 비롯"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를 지속하는 한 환율 상승이 더 지속될 지 주목된다.
22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주간 종가(3시 3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517.2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원 낮은 1504.7원에 개장했으나 외국인들이 코스피지상에서 매물 규모를 늘린 영향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오후 한 때 1520원선 근처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 경고가 나오면서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외환당국인 재경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다며 필요시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구두 경고한 영향으로 1520원 진입을 앞두고 상승폭을 일부 줄이기도 했다.

유안타증권의 이재형 연구원은 "수출 호조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준비자산(외환보유고)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은 달러화가 국내로 유입되는 강도가 약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에는 환율이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따라 등락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국내에서 해외주식을 투자하는 규모가 더 크게 늘어나는 점이 과거와 다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