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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이상일 “사통팔달 격자형 도로망 구축”…“강남·판교 30분 생활권 만들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25 19:52

경부지하고속도로·반도체고속도로 속도…국도 지하화·IC 신설로 상습 정체 해소 추진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선거캠프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선거캠프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국민의힘)가 25일 용인 전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사통팔달 격자형 고속·고속화도로망’ 구축 구상을 제시하며 교통 공약 강화에 나섰다.

서울 강남과 판교를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만성적인 도로 정체를 해소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 전역에서 강남과 판교까지 빠르게 연결되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주요 상습 정체 구간은 지하화와 확장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촘촘히 연결…“용인 전역 격자형 교통망 구축”

이 후보는 경부지하고속도로를 비롯해 반도체고속도로, 용인-성남고속도로, 용인-충주고속도로, 의왕~용인~광주고속도로(제2영동연결고속도로) 등을 핵심 축으로 하는 광역 교통망 청사진을 공개했다.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제2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계해 용인 전역을 바둑판처럼 연결하는 구조다.

이 후보는 “경부지하고속도로는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성남고속도로 등 주요 사업들도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용인의 미래 산업과 도시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IC 신설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영동고속도로 동백IC는 현재 신설 설계가 진행 중이며,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는 국토교통부 승인과 시의회 협약 동의를 마친 상태로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서울 방향 진출입로 개설도 추진해 남사·이동 지역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교통망 계획도. /선거캠프
용인시 교통망 계획도. /선거캠프
◇국도·국지도 지하화 추진…상습 정체 해소 집중

이 후보는 고속도로망 사이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와 주요 국도 확장 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국도45호선 남동~장지 구간 확장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아 추진 중이며, 오는 2031년 완공이 예상된다. 국도42호선 대체도로의 대촌~양지 구간 신설과 국지도57호선 연장 사업도 적극 추진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만성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국지도23호선 보정동 르노3거리~면허시험장 구간과 국도43호선 수지구청~이마트 구간은 지하화를 지속 추진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지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여건 개선을 위한 제2용·서고속도로 사업 역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도로망 확충은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교통 문제 해결 없이는 용인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높이는 교통망 완성할 것”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도로 인프라 확충 계획도 강조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진입도로인 국도17호선 확장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국지도57호선 마평~원삼 구간은 터널 개설과 선형 개선 등을 통해 이동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연결도로로 국지도82호선 확장과 국지도84호선 신설을 추진하고, 지방도315호선과 지방도318호선 확장 사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후보는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성남고속도로 등 주요 사업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려 경제성이 더욱 커진다”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해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통망 확충은 시민 출퇴근 편의와 지역 균형발전, 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정책”이라며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교통 혁신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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