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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삼성전기, MLCC 기판 가격 상승 기대감에 20% 가까이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5-26 10:09

증권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인상 사이클 "이제 초기 단계"...목표가 일제히 상향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성전기가 AI 붐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기판 가격 상승세 기대감에 20% 가까이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기 주가가 26일 MLCC와 기판 가격 상승 기대감에 20% 가까이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NAVER
삼성전기 주가가 26일 MLCC와 기판 가격 상승 기대감에 20% 가까이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NAVER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20% 가까이 급등하며 160만원을 돌파했다.

주가는 9.40% 강세로 출발한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20%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4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이 43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삼성전기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기판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했다.
 지난1년간 D램 가격상승률과 삼성전기 MLCC 가격 상승률 비교. 자료=SK증권
지난1년간 D램 가격상승률과 삼성전기 MLCC 가격 상승률 비교. 자료=SK증권

신한투자증권은 "MLCC와 기판 부문이 수요가 공급보다 시장의 핵심 밸류체인(가치사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봤다.

오강호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공급단가 상승 기대감"을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지난 4일 설정한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 박형우 연구원도 앞으로 이어질 MLCC 가격 상승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박 연구원은 특히 "향후 실적의 최대 업사이드(상승 여력)는 MLCC"라며 "지난 1년간 D램 컨트랙트 가격은 세자릿수 상승했지만, MLCC는 5% 안팎 상승에 그친 가운데 MLCC 가격 인상 사이클은 이제 초입"이라고 설명했다.

iM증권은 기존 14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103만원에서 179만2000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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