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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이’ 박소이X유나, 천재들의 연기 차력쇼…스크린 수놓을 독보적 연기 앙상블 예고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5-29 15:40

‘그림자 아이’ 박소이X유나, 천재들의 연기 차력쇼…스크린 수놓을 독보적 연기 앙상블 예고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영화 ‘그림자 아이’의 주연 배우 박소이와 유나가 강렬한 열연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그림자 아이’는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이 변해버린 엄마 금옥과 죽은 언니 수련의 얼굴을 한 소녀 재인을 만나며 ‘그림자 동화’의 비밀에 빠져드는 기묘한 이야기이다.

배우 임수정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오랜 시간 애정을 쏟은 작품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섹션에 초청되어 첫선을 보인 후 ‘그림자 아이’만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수정은 “유은정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영화 ‘그림자 아이’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개봉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언니를 잃은 동생 수안 역을 맡은 박소이는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배우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담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로 글로벌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소이는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눈빛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3년 만에 의식을 되찾은 후, 사랑하는 언니의 죽음과 ‘그림자 동화’에 얽힌 비밀을 찾아 나서는 수안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림자 아이’ 박소이X유나, 천재들의 연기 차력쇼…스크린 수놓을 독보적 연기 앙상블 예고

‘그림자 아이’를 연출한 유은정 감독은 “박소이는 그 자체로 사람들에게 판타지를 믿게 할 수 있는 배우이다”며 “보는 사람을 무장 해제시킨다.”고 단단한 신뢰를 드러냈다.

박소이와 호흡을 맞춘 유나는 ‘대홍수’, ‘검은 수녀들’, ‘파친코’, ‘유괴의 날’, ‘굿파트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흡인력 있는 연기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을 거머쥔 바 있는 탄탄한 내공의 소유자로, 수안의 언니 수련과 꼭 닮은 얼굴을 한 소녀 재인 역을 맡았다.

나이를 뛰어넘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유나는 극 중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1인 다역을 소화했다. 특히 담백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연기로 어른 아이 같은 캐릭터인 재인의 복잡한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박소이와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은정 감독은 유나를 향해 “굉장히 능동적인 배우이다”라며 “1인 다역을 위해 자신이 생각하는 캐릭터들의 차이를 직접 정리해 왔고, 재인이라면 이런 그림을 그릴 것 같다며 그림도 그려와 실제 영화의 소품으로 활용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은정 감독은 이어 “박소이와 유나가 영화 속의 자매들처럼 서로를 챙기고 영향을 주고받는 게 보여 신기하고 감사했다. 두 분이 현장의 비타민이었다”라는 작업 소감을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소이, 유나 그리고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아름답고 기묘한 미스터리 영화 ‘그림자 아이’는 오는 7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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