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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노트, 서울시향 첫 지휘… 피에몬테시와 라흐마니노프 협연

입력 2026-06-17 08:35

- 18~19일 리게티·라흐마니노프·차이콥스키 연주… 20일엔 실내악 공연
-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전 음악감독 조너선 노트 첫 내한 지휘
- 피아니스트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및 실내악 무대 선봬

서울시향 2026년 시즌 정기공연 '조너선 노트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3번'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향)
서울시향 2026년 시즌 정기공연 '조너선 노트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3번'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향)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6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6년 시즌 정기공연 '조너선 노트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3번'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국 출신 지휘자 조너선 노트의 서울시향 데뷔 무대이며, 피아니스트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시가 협연자로 나선다.

정기공연의 첫 곡은 죄르지 리게티의 관현악곡 '론타노'다. 미세하게 변화하는 음향이 돋보이는 곡으로, 리게티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조너선 노트의 해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피아니스트 피에몬테시가 연주자에게 높은 기교와 집중력을 요구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중 유일하게 장조로 작곡된 제3번 '폴란드'가 연주된다.

지휘봉을 잡는 조너선 노트는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수석지휘자,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음악감독 등을 역임하며 고전과 현대음악 전반을 아울러 온 지휘자다. 협연을 맡은 피에몬테시는 독일 고전 및 낭만 레퍼토리에 강점을 보이며 세계 유수 악단과 활동하고 있다.

정기공연 다음 날인 20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26 서울시향 체임버 클래식스 III: 독일 & 오스트리아'가 이어진다. 관현악 무대에서 협연한 피에몬테시가 서울시향 단원들과 실내악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2026 서울시향 체임버 클래식스 III: 독일 & 오스트리아'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향)
'2026 서울시향 체임버 클래식스 III: 독일 & 오스트리아'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향)
이날 실내악 공연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낭만주의를 주제로 구성됐다. 세 대의 현악기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현악 삼중주로 시작해, 호른과 비올라가 중심이 되는 모차르트 호른 오중주가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피아노와 현악 사중주가 대비를 이루는 브람스의 피아노 오중주가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기공연 및 실내악 공연은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만 24세 이하 예매자는 본인 예매 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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