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OECD TG 및 ISO 표준 등재 동물대체시험 모델 보유 역량 주목

자가 연골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비임상연구센터에서 국립환경과학원과 간담회를 열고 대체시험법 개발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이사와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 이수현 바이오솔루션 비임상연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동물대체시험 기술의 개발 방향과 국제 표준화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글로벌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 분야에서는 동물실험을 최소화하고 인체 기반 시험모델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규제 체계가 변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대체시험법 채택이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바이오솔루션이 개발 중인 피부부식성 대체시험법과 급성호흡기독성 대체시험법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화학물질과 의약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피부와 각막, 점막, 장 조직을 모사한 다양한 인체 조직 기반 시험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피부모델 '케라스킨(KeraSkin™)'을 활용한 광독성 대체시험법은 OECD 시험가이드라인(TG 498)에 등재돼 국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다른 플랫폼인 '솔루에어웨이(SoluAirway™)'는 인체 기관지 점막 구조를 재현한 3차원 호흡기 모델이다. 기존 동물실험보다 시험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급성 흡입독성 평가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수현 바이오솔루션 비임상연구센터장은 "주요 기관들과 기술 및 인프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제 표준에 기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체시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