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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퇴근길 콘서트 '우리가 사랑한 뮤지컬' 23일 개최

입력 2026-06-17 20:23

- '레미제라블'·'위키드' 등 유명 뮤지컬 주요 넘버 교향악 연주
- 2022년부터 이어온 LG아트센터 공동 기획 음악회…대중성 확보
- 차세대 지휘자 정한결, 크리에이터 황조교 해설 참여…8세 이상 관람가

2026 서울시향 퇴근길 콘서트 '우리가 사랑한 뮤지컬'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향)
2026 서울시향 퇴근길 콘서트 '우리가 사랑한 뮤지컬'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향)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정재왈, 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23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우리가 사랑한 뮤지컬'을 주제로 기획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서울시향이 2022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LG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해 온 '퇴근길 콘서트'의 일환이다. '클래식 모음곡', '고대 이집트' 등을 주제로 했던 예년 공연에 이어, 올해는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편곡해 무대에 올린다.

지휘는 독일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결선에 진출해 3위 및 청중상을 받은 정한결이 맡는다.

협연자로는 최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한 소프라노 손지수가 참여한다. 곡에 대한 배경 지식과 해설은 뮤지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황조교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을 시작으로, 존 캔더의 '시카고' 모음곡, 스티븐 슈워츠의 '위키드' 주요 곡들을 연주한다.

이어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메들리와 클로드미셸 쇤베르크의 '레미제라블' 모음곡이 차례로 연주된다.

소프라노 손지수는 무대에 올라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킬 앤 하이드' 중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 '캣츠' 중 '메모리(Memory)', '오페라의 유령' 중 '싱크 오브 미(Think of Me)'를 부른다.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 교향적 모음곡(Symphonic Suite) 연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공연 예매는 LG아트센터 서울 누리집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되며, 8세 이상(2019년 출생자 포함)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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