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기TF, 소방재난본부 찾아 재난 대응체계 집중 점검
‘당선인에게 바란다’ 게시판 개설...도민의 정책 제안 수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과 함께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며 새로운 도정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안전경기TF, 소방재난본부 찾아 재난 대응체계 점검

이날 방문에는 김주영 위원장과 홍기현 부위원장을 비롯한 안전경기TF 위원들이 참석해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소방정책, 119구급차 미수용 문제 해결 방안, 전기차 화재 대응 체계,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 대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안전경기TF는 119종합상황실과 지휘작전실, 경기소방역사사료관 등을 둘러보며 재난 및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하루 평균 5855건의 119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이는 15초마다 1건씩 신고가 들어오는 수준이며 하루 평균 21.1건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공무원들이 68분마다 한 차례씩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전경기TF는 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 화재 예방, 재난 대응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예방·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주영 위원장은 “142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1만2000여명의 소방공무원 덕분에 도민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보여주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AI 기반 재난안전망 구축 등 현장 제안 쏟아져
이날 현장에서는 미래형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은 AI 기반 재난 대응 및 예방 시스템 구축,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재난안심망 조성, 고위험 소방대상물 화재안전 특별관리체계 구축 등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김 위원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선 9기 경기도가 더욱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준비위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민이 일터와 거리, 가정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당신의 한마디가 경기도의 내일”…도민 정책 제안 창구 개설

시민참여특별위원회(위원장 민병덕 국회의원)는 경기준비위원회 누리집에 ‘당선인에게 바란다’ 제안 게시판을 개설하고 오는 25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게시판은 도민이 정책 수요자를 넘어 직접 정책 설계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창구로 복지, 건강·의료·식품, 교육·취업, 교통·건설·환경, 도시·주택·토지, 산업·경제·투자, 문화·관광·체육, 소방·재난·안전, 조세·법무, 인공지능(AI) 등 11개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민병덕 위원장은 “경기도 정책은 도청 안이 아니라 도민의 삶 속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생활 속 불편과 변화에 대한 가장 생생한 목소리를 가진 도민이 최고의 정책 설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남긴 제안 하나하나를 분야별로 면밀히 검토해 추미애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향후 도정 운영과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당선인 측은 안전과 민생, 미래산업, AI 전환 등 주요 정책 과제를 도민과 함께 설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재난 대응 현장 점검과 도민 참여 플랫폼 운영이라는 두 축을 통해 민선 9기 경기도가 ‘안전’과 ‘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아 새로운 도정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