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수목원서 청년 30명 참여...미래세대 역량 강화

지역 청년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세계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면서 미래세대 역량 강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시는 21일 영흥수목원 느티나무홀과 야외 정원 일원에서 청년 연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인 ‘수원청년 연애의 발견’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또래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기업과 기관에 재직 중인 25~34세 미혼 직장인 청년 30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소통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첫인상 키워드를 활용한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행동유형검사를 기반으로 한 연애유형 워크숍에서는 각자의 성향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장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영흥수목원 곳곳에서 그룹 미션과 게임을 수행하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했고 향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시대에 청년들이 부담 없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계 형성과 건강한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와 함께 ‘2026 수원-미국 피닉스 청소년대사 교류프로그램(YAEP)’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교류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도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대사로 활동하며 수원의 문화와 관광자원,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수원 대표 청소년 대사로는 이동혁(망포고 1학년) 학생과 신하은(태장고 1학년) 학생이 선발됐으며 피닉스시에서는 에드윈 아빌레스 학생과 미쉘 커틀러 학생이 수원을 방문해 2주간 홈스테이와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한다.
피닉스시 청소년 대사들은 수원화성과 행리단길 탐방, 태장고등학교 수업 참관, 수원시립미술관과 전통시장 견학, 광교호수공원 방문, 한국민속촌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한다.
반대로 수원시 청소년 대사들은 내달 미국 피닉스시를 방문해 이탈리아 카타니아, 아일랜드 에니스, 프랑스 그레노블, 일본 히메지, 중국 청두, 대만 타이베이 등 세계 각국 자매도시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국제적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시장과의 만남, 글로벌 오찬, 미국 프로야구 경기 관람, 애리조나 북부 탐방, 미국 고등학교 무도회 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 친구들과 교류하며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관계와 소통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국제적 경험과 성장의 무대를 제공하며 미래세대가 꿈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