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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36억 장기 연체채권 소각…신한금융 ‘포용금융 2.0 ON’ 동참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6-22 10:55

/제주은행
/제주은행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제주은행이 중저신용자·서민·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포용금융 강화에 힘을 쏟는다.

22일 제주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기 연체채권 소각, 서민금융 금리 인하, 비대면 대출 확대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약 3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한다. 장기간 부채 상환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용 회복과 재기를 지원한다.

또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에 한시적으로 특별감면금리 0.4%포인트(p)를 적용해 저소득·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을 낮춘다. 중신용 고객 대상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 공급도 늘렸다. 이에 따라 비대면 햇살론·사잇돌대출의 월별 신규 취급액은 지난 1월 72억원(877건)에서 5월 716억원(7215건)으로 약 10배 증가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제주은행은 포용금융의 중장기적 기반 마련을 위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구축 사업에도 참여했다. 매출·업종·상권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다.

이희수 은행장은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제주은행이 할 수 있는 포용금융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며 “그룹이 추진하는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빚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재기를 돕고, 서민금융 지원과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기회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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