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34억5000만원 지원... ‘마인드플러스 페이스’로 퇴행성 뇌질환 조기 선별·감별진단 지원

이번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종 데이터 기반 퇴행성 뇌질환 진단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네오폰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34억5000만원 규모의 정부지원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네오폰스가 개발하는 진단보조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aMD) ‘MindPlus-Face(마인드플러스 페이스)’는 음성, 안면, 보행, 시선 등 4종의 비침습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생성형 AI 기반으로 융합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AD), 파킨슨병(PD), 정상압수두증(NPH) 등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 선별과 감별진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퇴행성 뇌질환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질환 초기에는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감별진단에 어려움이 따른다. 보행 이상, 인지 저하, 언어 변화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네오폰스는 환자의 음성, 안면, 보행, 시선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질환별 특성을 정량화하고, 의료진의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진단보조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는 네오폰스를 주관기관으로 경북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대구대학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함께 참여한다. 각 기관은 임상 데이터 확보와 AI 모델 개발 및 검증, 표준화 체계 구축, 인허가 지원 등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과제는 네오폰스가 보유한 AI 멀티모달 디지털 평가 플랫폼 ‘MindPlus’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회사는 기존 플랫폼에 안면(Face) 모달리티를 추가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진단보조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지호 네오폰스 기술이사는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접근이 차세대 뇌질환 진단 기술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AI 데이터 인프라 기술과 의료기관의 임상 역량을 결합해 연구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폰스는 2020년 설립된 의료 AI·데이터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AI 음성청진기 ‘AIVIS’, 언어재활 업무지원 플랫폼 ‘토키케어’, AI 멀티모달 디지털 평가 플랫폼 ‘MindPlus’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