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재방문하며 '과천경마장 유치' 총력전
전 군수, 민선9기 첫 정기인사로 공약 실행력 강화

과천경마장 이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한 첫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민선9기 핵심 공약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군수는 대규모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 군수, 한국 마사회 재 방문…"양평이 최적지" 강조

이번 방문은 전 군수가 당선 이후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의 두 번째 공식 행보다.
앞서 지난 5월 군수 후보 시절에도 한국마사회를 찾아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던 만큼 경마장 유치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최근 경기도내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경마장 이전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군은 선제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전 군수는 이날 용문산 사격장 부지를 이전 후보지로 제안하며 수도권 접근성과 넓은 부지 확보 가능성,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개발 여건 등을 핵심 강점으로 제시했다.
◇친환경 레저복합도시 구상…지역경제 새 성장축 기대
군은 단순히 경마시설만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군부대 사격장 부지를 친환경 생태·레저 복합지역으로 조성하는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를통해 관광과 문화, 레저가 결합된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경제적 효과까지 동시에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40여년 동안 사격장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지역 숙원 해결도 기대하고 있다.
전 군수는 "양평은 수도권 동부의 친환경 중심도시로 경마장 이전에 가장 적합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양평의 경쟁력을 적극 알려 반드시 유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미래사업 추진과 함께 조직 혁신에도 속도를 냈다.
군은 지난 18일 4·5급 승진 및 전보 인사에 이어 26일 6급 이하 정기인사를 마무리하며 민선9기 첫 조직개편을 사실상 완료했다.
이번 인사는 5급 승진의결 2명, 6급 이하 승진 20명, 보직부여 12명, 전보 119명 등 약 170명 규모로 실시됐으며 전문성과 행정 효율성,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경진 전통시장팀장은 교통과장 직무대리로, 주광표 디지털정보팀장은 데이터정보과장 직무대리로 각각 승진하며 민선9기 주요 현안사업을 이끌게 됐다.
특히 인허가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허가과에는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을 집중 배치했고 별도의 민원상담실도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립병원 추진까지…공약 실행력 ↑
민선9기 핵심 공약인 양평군립병원 설립도 본격화된다.
군은 군립병원 설립 추진단을 구성해 양평병원의 군립병원 전환 가능성을 종합 검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의료 운영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고 군민 의료 접근성을 높여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 군수는 "이번 정기인사는 단순한 인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군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고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인사"라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민선9기 핵심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가과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부서인 만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며 "인력 효율화 과정에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보상체계를 마련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도 함께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마장 유치라는 대형 미래 프로젝트와 전문성을 강화한 조직 혁신, 공공의료 확대까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전진선 군수가 내놓은 첫 행보는 양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민선9기 핵심 공약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