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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8천달러,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여부 결정할 저항선"...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 전망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7-22 14:28

6만8천달러, 지난 6개월 투자자 매수 평균 단가 수준..."시장 유망하지만 여름철 휴면기"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비트코인이 이달 저점 대비 15%가량 반등한 가운데, 6만8000달러 부근이 향후 상승세 지속 여부를 결정할 핵심 저항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넘어 한 달여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6만8000달러 구간에서 강한 매도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파이넥스는 6만8000달러가 지난 5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손실을 보고 있던 투자자들이 본전 회복을 계기로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저항선은 또 지난 6월 중순 비트코인이 반등을 시도했다가 다시 5만8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던 가격대와도 겹친다며 이 저항 구간에 대한 첫 번째 재시험은 시장의 강한 반응을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파이넥스는 이어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이 지속적인 순유출에서 소폭 순유입으로 전환됐고 현물시장 수급도 몇 달간의 부진 이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ETF 자금 유입과 스트래티지 등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 규모는 올해 초보다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시장 회복이 아직 완전히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6만8천달러대가 비트코인이 상승세 지속 여부를 결정할 저항선이라고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이 전망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6만8천달러대가 비트코인이 상승세 지속 여부를 결정할 저항선이라고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이 전망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K33리서치도 비슷한 진단을 내놨다.

베틀레 룬데 K33리서치 리서치 총괄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202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계속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룬데 총괄은 현재 시장 상황을 "유망하지만 전형적인 여름철 휴면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매도 압력은 완화되고 있지만 매수세도 아직 본격적으로 돌아오지 않아 거래는 여전히 한산한 상태"라며 "이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여름철 패턴"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9% 하락한 66,286달러에 거래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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