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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반도체 국책과제 참여…뷰티 디바이스 기술 고도화

입력 2026-07-26 08:22

뷰티 디바이스 핵심 부품 및 시스템 기술 내재화 목표…26년부터 4년간 76억원 지원받아

신재우 에이피알 R&D센터장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개최된 ‘산업통상부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 사업 과제 선정 킥오프(Kick-Off)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에이피알 제공)
신재우 에이피알 R&D센터장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개최된 ‘산업통상부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 사업 과제 선정 킥오프(Kick-Off)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에이피알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에이피알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뷰티 디바이스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과제 착수를 위한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행사에는 신재우 에이피알 연구개발(R&D)센터장과 박동희 기술연구실장을 비롯해 대학 연구소와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단계별 계획을 공유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기관과 함께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연구를 수행하며, 컨소시엄은 총 76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는 미용기기의 핵심 부품과 시스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연구에는 출력 안정성과 소형화, 전력 효율, 안전 제어, 사용자 경험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반도체 기술 개발도 포함된다.

에이피알은 이번 연구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 제품 개발 경험을 반도체와 핵심 원천기술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외부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하드웨어를 결합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2021년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진출한 이후 2022년 전담 연구개발 조직인 ADC(APR Device R&D Center)를 설립해 관련 기술과 특허 확보를 추진해 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 협력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핵심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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