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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 CXMT 쇼크 딛고 강보합 마감…한미 AI 동맹에 삼전닉스 반등 성공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7-27 16:49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중국 D램 업체 창신메모리 테크놀리지(CXMT) 상장에 따른 여파로 장중 2% 가량 급락했지만 한미 인공지능(AI) 협력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하며 6700선을 회복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13포인트(0.97%) 오른 6755.7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65포인트(1.73%) 상승한 6806.27에 개장 후 한때 6557.39(-1.99%)까지 밀렸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에 성공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9789억원, 859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2조880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 상승은 반도체 대형주가 이끌었다. 지난 주말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엔비디아, 브로드컴,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와 총 9500억달러(약 1375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및 반도체 협력 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가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상장해 공모가 대비 535% 급등, 시가총액 중국 본토 1위에 오르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분산되며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1.80%), SK하이닉스(3.24%), 현대차(0.50%), LG에너지솔루션(1.06%), 삼성바이오로직스(1.78%), KB금융(0.64%)는 올랐고, SK스퀘어(-1.17%), 삼성전기(-0.08%), 삼성생명(-2.04%)는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오른 1468.5원을 기록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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