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LG전자는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액 23조8265억원, 영업이익 1조57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9%,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생활가전 사업이 업계 최고 수준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갔고 스포츠 이벤트 효과, 전장사업 성장세 등이 더해지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와 사업 전반의 원가경쟁력 개선, 비상경영 체제 도입과 함께 지난해 미국 수출물량에 납부한 관세 환급액 일회성 수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2분기 기업간거래(B2B) 매출액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 늘었다. LG이노텍을 제외한 전사 매출 대비 B2B 사업의 비중은 36%였다. 구독사업 매출은 5% 증가한 6600억원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가 매출액 7조757억원, 영업이익 68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첫 7조원을 넘겼고 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에 이어 10%에 육박했다. 수요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에 원가구조와 공급망 최적화 노력, 관세 환급 효과 등이 더해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1146억원, 영업이익 2194억원을 시현했다.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TV 판매가 늘었고 웹OS 플랫폼 사업 성장도 뒷밧침 됐다.
전장 사업인 VS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259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최대치로 B2B 기반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분기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3조원을 넘겼고 영업이익률도 직전분기에 이어 6%를 상회했다.
ES사업본부는 해외 에어컨 판매 확대로 매출액 2조7261억원, 영업이익 235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8.6%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AI 데이더센터(AIDC) 냉각솔루션 신사업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독자 개발한 냉각수분배장치가 글로벌 AIDC 핵심 공급망에 진입을 앞두는 등 사업 성과를 가시화 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