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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미국 '트래지 트래블 어워드'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 선정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04 12:52

북미 프리미엄 여행시장서 문화관광 경쟁력 인정
수원화성·DMZ 앞세워 '글로벌 관광 마케팅' 확대

좌부터 경기관광공사 이아란 과장, 프란시스 X. 갤러거 트래지 트래블 발행인 및 CEO, 경기관광공사 강동한 실장, 황갑신 박사가 함께 하고있다. /경기관광공사
좌부터 경기관광공사 이아란 과장, 프란시스 X. 갤러거 트래지 트래블 발행인 및 CEO, 경기관광공사 강동한 실장, 황갑신 박사가 함께 하고있다. /경기관광공사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미국 북미 프리미엄 여행 전문매체가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문화관광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도와 공사는 4일 북미 프리미엄 여행 전문 매체 트래지 트래블(Trazee Travel)이 주최한 'Trazee Travel Award 2026'에서 '아시아 최고 문화관광지(Best Cultural Tourism Destination, Asia)'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더페닌슐라 시카고 호텔에서 열렸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트래지 트래블 관계자가 공사를 직접 방문해 상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상으로 도는 북미 여행시장에서 문화와 역사, 평화관광 자원을 갖춘 아시아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 북미 프리미엄 관광객 공략 본격화

트래지 트래블은 25~40세의 프리미엄 여행객을 주요 독자층으로 두고 있는 북미 대표 여행 매체다.

독자들의 평균 가구소득은 21만 달러에 달하며, 최근 3년간 평균 12회의 국제선 이용과 120일 이상의 해외 체류 경험을 가진 고소득·고학력 여행객이 주를 이룬다.

또 월간 페이지뷰 190만회, 순방문자 78만 명, e-뉴스레터 구독자 10만 명 이상을 보유해 글로벌 여행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해당 매체 독자 가운데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8%에 불과해 나머지 92%는 경기도 관광을 유치할 수 있는 잠재 고객으로 평가된다.

이에 도와 공사는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등 세계문화유산, DMZ 평화관광, 31개 시군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고 북미 현지 미디어와 여행업계 협력을 확대해 프리미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경기도의 문화관광 자산이 북미 프리미엄 여행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한국을 방문하지 않은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북미와 유럽 등 신흥 인바운드 시장에 맞춘 콘텐츠 개발과 해외 미디어 협력을 확대해 경기도 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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