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50층 규모...기존 3930가구서 6000여 가구로 확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는 지난 4일 열린 월계시영고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 회사는 설계자 선정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재건축을 거치면 지하 4층~지상 최고 50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3930가구는 6000여 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기존 용적률이 130%대로 낮다. 정비업계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유리한 강북권 주요 재건축 사업지로 보고 있다. 단지는 2021년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2023년 6월 정밀안전진단에서는 E등급과 41.21점을 받아 재건축을 확정했다.
주변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월계동 일대에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창동·상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중랑천과 우이천도 인접해 있다.
나우동인은 단지 배치와 조망 계획,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망과 수변 환경을 단지 내부 공간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나우동인은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 설계에 참여해 왔다. 압구정3구역과 한남2구역, 여의도 삼익·공작, 신반포4차 등이 포함된다. 목동 신시가지에서는 4·10·14단지 설계권을 확보했다.
노원구에서는 상계1구역 재개발과 상계5단지 재건축 설계를 맡았다. 회사는 이 같은 정비사업 경험과 서울시 인허가 대응 역량을 월계시영 설계안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나우동인 관계자는 "대형 정비사업 설계 경험과 인허가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월계시영고층아파트의 입지와 사업 특성을 살린 설계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