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한세대·라온시큐어와 산학 밀착형 실무 인재 육성
- 경제·수학·지능정보보호 융합 다학제 커리큘럼 신설…기업 참여로 실무 역량 강화

서울여대는 이번 사업의 주관대학으로서 건양대, 한세대, 라온시큐어(주)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체 사업을 총괄 운영한다.
이번 컨소시엄의 핵심 목표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탈중앙화금융(DeFi)의 특화 역량을 결합한 이른바 'ABCD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블록체인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사업 총괄은 서울여대 지능정보보호학부 김성욱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서울여대는 2026학년도부터 경제학과, 수학과, 지능정보보호학부 등 3개 학과가 연계된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 마이크로디그리(소단위 학위)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해당 커리큘럼은 수학과의 암호학 기초 교육, 지능정보보호학부의 블록체인 핵심 기술 교육, 경제학과의 탈중앙화금융 서비스 구현 교육이 맞물리는 '기초-기술-응용' 융합 다학제 과정으로 설계됐다.
특히 LG유플러스, 엘에스웨어, 빗썸 등 관련 산업 실무 기업들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기업들은 실제 산업 현장의 과제를 교육에 도입하는 산학 밀착형 문제기반학습(PBL)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턴십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문제해결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본 사업은 향후 성과평가를 거쳐 최대 4년간 진행되며, 1차년도 기준으로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전체 대학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서울여대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노드를 공유함으로써 금융, 보안, AI 관련 실험을 병행할 수 있는 통합 실습 체계도 구축하게 된다.
서울여대 이윤선 총장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통해 다가오는 시대를 주도할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여대는 2026년 1월 관련 비전을 선포한 이후, 같은 해 2월 서울 RISE 'AI 관련 학과 지원사업', 4월 교육부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및 KISA '개인정보 보호·활용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관련 학제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