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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과기정통부 '2026 블록체인 특성화대학' 선정…국비 3억 5,000만 원 확보

입력 2026-08-05 19:35

- 서울여대(주관) 등과 'ABCD 컨소시엄' 구성…AI·사이버보안 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 AI·사이버보안 결합 초단기 학위 신설…이수자엔 '디지털 배지' 발급

5일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대학(원) 선정 대학' 현판수여식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건양대)
5일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대학(원) 선정 대학' 현판수여식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건양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스마트보안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여자대학교가 주관대학을 맡았으며, 건양대와 한세대학교, IT 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산학 연계 형태인 'ABCD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올해 3억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블록체인 핵심 기술과 연계 학문을 융합한 전문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명인 'ABCD'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사이버보안(Cyber security), 탈중앙화 금융(DeFi)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명칭이다. 이들 4개 핵심 기술의 융합 교육이 주된 목표다.

컨소시엄 내에서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는 'AI+블록체인' 및 '사이버보안+블록체인'을 결합한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초단기 학위)' 과정의 전담 개발을 맡아 다학제적 교육 체계의 뼈대를 세운다.

대학 측은 내년까지 해당 교과과정 신설을 마무리하고,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디지털 배지와 블록체인 기반 신분증(ID)을 발급해 학적 관리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연계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참여하는 3개 대학은 공동 통합 블록체인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며, 9개 협력 기업과 연계해 ▲기업 인턴십 ▲문제해결형(PBL) 프로젝트 ▲경진대회 및 해커톤 등 취업과 직결되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승욱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장은 "블록체인은 AI 및 사이버보안의 필수 불가결한 핵심 요소이자 향후 탈중앙화 금융 전환을 이끌 중심 기술"이라며 "이번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산학협력형 실무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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