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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기업 123곳 찾아 애로 136건 해결…김현곤 "현장에 답 있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06 11:25

상반기 기업옴부즈만 운영 성과…393회 현장 방문·맞춤형 컨설팅 지원
수출·R&D·자금·규제 개선까지 지원…정부사업 선정·수출 정상화 성과

경기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모습. /경과원
경기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모습. /경과원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올해 상반기 '기업옴부즈만'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123곳을 직접 찾아가 136건의 기업 애로를 해결하며 현장 중심 지원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은 6일 상반기 기업옴부즈만 사업을 통해 총 393회의 현장 방문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기업들이 겪는 규제와 경영 애로 해소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기업옴부즈만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규제와 경영 애로를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이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개선방안과 후속 지원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창업·경영 ▲자금·금융 ▲R&D·기술혁신·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ESG 등 10개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의 업종과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현장 지원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수원의 한 친환경 화학소재 스타트업은 사업계획서 보완과 전략 컨설팅을 통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등 총 5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또 영국 수출을 추진하던 화성시의 한 식품 제조기업은 라벨 표기 규정과 식품첨가물 문제로 통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지 법령 분석과 대응 전략 지원을 받아 수출을 정상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은 상반기 동안 시책설명회와 연계한 지역 간담회 4회를 개최하고 '경기창업혁신공간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안양·고양·구리·부천·의정부 등 5개 권역을 순회하며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현장 방문 상담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은 통합 플랫폼인 '기업SOS'를 통해 접수부터 전문가 매칭, 처리 경과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업의 어려움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답이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애로를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지원을 더욱 강화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도내 99개 기업을 대상으로 470회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는 민간 전문가를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고 기술혁신과 ESG 분야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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