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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 참여형 기후행동 ‘2026 도전 레드벨’ 전국 본선 성료

김신 기자

입력 2026-08-06 13:00

박선유 아동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9월 국회서 정책 제안 발표

사진제공=세이브더칠드런
사진제공=세이브더칠드런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30일 대전 TJB 공개홀에서 ‘2026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도전 레드벨’ 전국 퀴즈대회 본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국 15개 지역 예선을 거친 아동 12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구조, 기후정의, 아동권리, 정책 참여 방안에 대한 평가를 거쳤다.

세이브더칠드런의 2025년 기후위기 인식조사 지표를 보면 아동·청소년 96% 이상이 문제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62%가 참여 의사를 보였으나, 실제 활동 비율은 34% 수준에 머물렀다. 정보 접근성 한계와 시간 제약, 성인 중심의 제도적 틀이 주된 장애 요인으로 나타났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위기를 아동권리 관점에서 재정의하고 4월 22일 지구의 날부터 아동 참여형 사업인 ‘도전 레드벨’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15개 지역 130개 크루(3,044명)가 참여하여 지역 생태계 보전, 자원순환, 재해 발생 시 아동권리 확보, 기후적응 등을 주제로 현장 조사와 인식 개선, 정책 입안 활동을 추진 중이다.

사진제공=세이브더칠드런
사진제공=세이브더칠드런

본 사업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천과 입법 제안으로 연결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전용 워크북과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상위 10명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심사 결과 도봉우키환경수호대 크루 박선유 아동이 대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품에 안았고,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세이브더칠드런상이 수여됐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기후위기가 아동권리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할 때 아동은 대응의 주체로 서야 한다”라며 “이번 퀴즈대회를 시작으로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8월 지역별 ‘레드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현장 발굴 의제를 정책안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1일에는 국회에서 ‘레드벨 국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아동 대표단이 입법 관계자들과 직접 정책을 논의하고 우수 제안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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