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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9주 만에 최고치...온스 당 4470달러 돌파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8-11 10:11

UBS, 올해 목표가 온스 당 5000달러 유지...美연준 통화정책 완화,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입 배경 꼽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국제 금값이 중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등의 영향으로 9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 금값이 10일(현지시간) 1% 넘게 오르며 온스 당 4470달러를 돌파하며 9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국제 금값이 10일(현지시간) 1% 넘게 오르며 온스 당 4470달러를 돌파하며 9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추가 상승을 놓칠 수 있다는 불안감(FOMO)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미-이란값 호르무츠해협 협상도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아 중동리스크가 여전한 점도 금 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르며 온스당 447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은 0.8% 상승한 온스당 4376달러 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5일 이후 9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 주로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에드워드 에셋 매니지먼트의 밥 에드워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온건한 CPI 보고서와 9월 금리 인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시장이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 여지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 올해 금 목표가로 온스 당 5000달러를 제시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글로벌 투자은행 UBS 올해 금 목표가로 온스 당 5000달러를 제시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국제금값 목표가를 온스 당 50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美연준의 통화정책 완화와 美달러화의 약세,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입 등 세가지 요인을 금 값 상승 배경으로 꼽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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