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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AI·드론으로 포트홀 잡는다…선제적 도로관리 전환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11 17:08

사업비 8억9800만원 투입 내년 1월까지 스마트 도로관리 플랫폼 구축
버스·관용차에 수집 단말기 33대 설치…도로 균열·낙하물 실시간 탐지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도로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도로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공지능(AI)과 드론을 활용해 포트홀과 도로 균열, 낙하물 등 위험요소를 상시 탐지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는 스마트 도로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11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AI 기반 도로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도로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찾아내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관계 부서와 현장에 제공함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8억9800만원이며 ㈜다리소프트 컨소시엄이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AI 기반 도로 위험정보 수집·분석부터 성남시 공간정보시스템(GIS) 연계, 모바일 현장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도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버스·관용차·드론으로 도로 위험요소 상시 탐지

시는 노선버스와 관용차 등에 AI 도로 위험정보 수집 단말기 33대를 설치한다.

차량이 도로를 운행하면서 영상을 수집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포트홀과 균열, 낙하물 등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방식이다.

차량을 이용한 점검이 어려운 구간에는 드론을 투입해 도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수집한 정보는 정밀 분석과 중복 제거 과정을 거쳐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인다.

확인된 위험정보는 시 GIS와 연계돼 정확한 위치와 함께 제공되며 담당자는 모바일 현장 지원 시스템을 통해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보수 작업과 처리 결과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 민원이나 담당자의 현장 순찰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도로 상태를 상시 파악하고 위험요소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선제적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1월까지 플랫폼 구축을 마친 뒤 매년 AI를 활용한 도로 위험정보 수집·분석 사업을 추진해 데이터 기반 도로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남시가 선제적 도로관리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AI와 드론,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를 적극 활용해 도로 위험요소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도시 인프라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여 안전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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