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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동결…“도민 교통비 부담 덜겠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14 19:12

제3경인·서수원~의왕 포함 내년 3월까지 현행 요금 유지
물가·경기침체 고려한 민생 결정…내년 인상 여부 재검토

경기도는 14일 자체 관리하는 도내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내년 3월까지 동결했다. /경기도
경기도는 14일 자체 관리하는 도내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내년 3월까지 동결했다. /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도는 14일 일산대교와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의 2026년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추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현행 통행료는 내년 3월까지 유지된다.

앞서 지난 9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도 제3경인과 서수원~의왕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일산대교와의 형평성과 도민 부담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추 지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통행료 인상이 도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해 올해는 동결을 선택했다.

다만 도는 물가 상승에 따른 통행료 현실화와 수익자 부담 원칙, 도 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7년 상반기 통행료 인상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추 지사는 “이번 통행료 동결로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부담과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통행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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