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안전교육 업무를 전산화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안전교육'과 'AI 실시간 번역기'를 국내 현장에 표준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 데이터는 대우건설의 안전보건 통합 업무시스템 'SMARTy'와 연동해 자동으로 관리한다. 시범 운영에서 데이터 연동 신뢰도는 99% 이상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시스템 표준화로 서류 작성과 행정 업무가 줄어 현장 관리자가 안전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돕는 AI 실시간 번역기도 국내 모든 현장으로 확대한다. 관리자가 한국어로 전달하는 안전 안내를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스마트 안전교육뿐 아니라 일반 회의실과 현장 교육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결과 한국어 음성인식 정확도는 94.6%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관련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안전공지를 다시 전달하는 횟수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관리자의 반복적인 안내 부담을 낮추고 언어 차이에서 발생하는 현장 혼선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대우건설 안전보건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교육과 AI 실시간 번역기는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안전정보가 근로자에게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현장 지원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실효성이 높은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해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두 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AI CCTV와 스마트폰 기반 위치 관제 등 다른 스마트 안전기술도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