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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부서 간 벽 허물고 ‘내 일’처럼 적극행정 나서야”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22 15:47

추석 연휴 비상대응체계 점검…긴급상황·시민 불편 신속 조치 주문
용인중앙시장 체류형 관광시장 육성 및 주차타워 조기 건립도 강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과 추석 연휴 비상대응체계 점검을 주문하고 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과 추석 연휴 비상대응체계 점검을 주문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직자들에게 부서 간 업무의 벽을 허물고 모든 현안을 ‘내 일’이라는 자세로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공무원회의에서 추석 연휴 시민 안전대책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용인중앙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때 부서와 관계기관이 협의하고 업무 분담을 충분히 논의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며 “기존 업무를 이유로 새로운 일을 피하기보다 ‘내가 해보겠다. 대신 이 부분을 도와달라’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석 비상대응체계 재점검…시민 불편 최소화

이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긴급상황이나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부서와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부서별 업무에 경계를 두지 말고 시민 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현안에는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생활민원에 신속히 대응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을 앞둔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간부공무원회의 모습. /용인시
간부공무원회의 모습. /용인시
◇중앙시장, 먹거리·문화 결합한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을 단순히 농식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공간에서 먹거리와 문화·공연, 야시장 등을 함께 즐기며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발전시키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장 활성화 계획이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상인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중앙시장만의 특성을 살릴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 달라”고 말했다.

중앙시장 활성화와 연계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스마트워크 플랫폼’ 건립과 전신주·통신주 지중화, 시장놀이광장과 낙하분수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중앙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주차인 만큼 스마트워크 플랫폼 건립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며 “주차장 진출입로 확보 사업도 서두르고 화장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빠짐없이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중앙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장과 주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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