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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2026 우리 모모콘'서 청각장애 인식개선 부스 운영

입력 2026-09-23 08:14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 콘서트, 숨은그림찾기로 인공와우 정보 전달

사랑의달팽이, '2026 우리 모모콘'서 청각장애 인식개선 부스 운영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사랑의달팽이가 지난 19일 서울랜드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콘서트 '2026 우리 모모콘'에 참여해 청각장애와 인공와우를 알리는 NGO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우리 모모콘'은 음악 공연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행사다. 우리금융그룹과 사회공헌 파트너 기관들이 체험형 부스를 마련해 각 기관의 활동을 소개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올해 인공와우 외부장치를 주제로 '숨은그림찾기'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이 그림 속에서 인공와우 외부장치를 찾아보며 장치의 형태와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공와우는 내부 임플란트와 외부장치로 구성된다. 외부장치는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만큼 습기나 분실, 파손 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랑의달팽이는 이번 부스를 통해 수술 이후에도 외부장치 교체와 관리 등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렸다.

우리금융그룹과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외부장치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사랑의달팽이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541명의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이 지원을 받았다. 양측은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우리 모모콘을 통해 시민들이 음악을 즐기는 동시에 청각장애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인공와우 수술 이후에도 필요한 지원에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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