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인구 14.1%·세대수 26.6% 증가…교통·생활시설 확충 요구
도로 개선·국제학교·체육공원 논의…민·관·공 협의체 이행 점검

최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이번 면담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계획 20차 변경 승인에 따라 늘어난 주택과 인구에 대응할 기반시설 확보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계획인구는 최초 대비 1만9148명(14.1%), 세대수는 1만4431세대(26.6%) 증가했다. 시는 기존 주민들도 교통·주차 불편을 호소하는 만큼 인구와 세대수 증가에 맞춰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종합대책 필요”
최 시장은 이날 고덕국제신도시 도로·교통 분야 종합개선대책과 국제학교 설립, 체육공원 조성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시의 입장을 담은 서한을 직접 전달했다.
그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국가 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평택시민들이 감내한 희생 위에 조성된 국가정책사업”이라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별 시설을 보완하는 단편적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고덕 전반의 생활 여건을 살피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LH에 당부했다. 주택과 인구 증가에 따른 부담이 시민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시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는 뜻도 표명했다.
시는 지난 9월 주민대표와 LH 등이 참여하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민·관·공 협의체 첫 회의를 열어 시민들의 생활 불편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앞으로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분야별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국회의원 및 LH와 협력해 논의된 현안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