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교 120주년·한글날 제정 100주년·훈민정음 반포 580주년 함께 기념하는 행사 마련
- 초급 ‘예쁜 글씨 쓰기’·중고급 ‘주제 작문’ 등 수준별 대회 진행…전통문화 체험도 병행
- 우수작 28명 선정해 장학 혜택 수여…중·고급 대상에 정규과정 무료 수강권

이번 행사는 동국대 개교 12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한글날 기념행사를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확대해, 한국어 학습 흥미를 고취하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1부 한글 백일장과 2부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열렸다. 1부 백일장은 참가 학생들의 어학 수준을 고려해 두 부문으로 치러졌다.
초급(1-2급) 학생들은 서정주의 시를 필사하는 ‘예쁜 글씨 쓰기’에, 중·고급(3-6급) 학생들은 ‘나와 한국어’를 주제로 산문을 작성하는 ‘주제 작문’에 각각 참여했다.

이날 심사를 거쳐 총 2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동국대학교 총장상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어교육원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중·고급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어교육원 정규과정 1개 학기 무료 수강권이 지급됐다.
행사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한글날을 기념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백일장을 계기로 한국어 공부에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희 원장은 “이번 백일장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