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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용인반도체고, 개교 전 공사 완성도 높여야”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19 20:30

내년 3월 개교 앞두고 철저한 점검 주문…적극행정 평가·부서 협업 강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간부공무원회의에서 반도체고 건립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간부공무원회의에서 반도체고 건립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내년 3월 문을 여는 용인반도체고등학교의 차질 없는 개교 준비를 주문했다. 반도체 인재 양성을 이끌 학교인 만큼 건립 단계부터 공사 완성도를 높이고, 개교 이후 보수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챙기라는 취지다.

이 시장은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공무원회의에서 반도체고 건립 상황을 점검하고 적극행정에 대한 평가 강화와 부서 간 협업을 당부했다.

◇“개교 이후 부실 없도록 사전 점검 철저히”

이 시장은 “반도체산업이 각광을 받는 시기에 수도권에서 유일한 반도체 고등학교가 내년 용인에서 문을 여는 만큼 개교 때 엄청난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교 이후 건물에 부실한 점이 나타나 보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환경정비를 하고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각별히 챙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용인반도체고는 처인구 남사읍 옛 남곡분교장 부지에 24학급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골조와 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7년에는 반도체 특성화고로 개교하고 2028년부터 마이스터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접수한다.

이 시장의 이날 주문은 개교 일정에 맞춘 공정 관리와 함께 학생들이 사용할 교육시설의 품질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적극행정 성과 평가…“부서 칸막이 허물어야”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직원의 성과를 올해 하반기 근무성적평정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적극행정으로 맡은 업무를 창조적으로 수행한 직원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격려하는 것이 근무성적평정을 시행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평가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의적인 업무 수행이 정당한 평가와 격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사업의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주문도 내놨다. 이 시장은 세 차례 주요 업무 보고에서 마련한 부서별 로드맵이 조속히 실현되도록 행정절차를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서 간 칸막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평소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경계를 허무는 노력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 집중 대응 강화,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주민공람,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업무 일몰제’ 등도 논의됐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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