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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회 정오연주회, 박은재 오르간 독주회 '새로운 지평' 23일 무료 개최

입력 2026-10-19 21:51

- 이웃과 함께하는 2026년 종교교회 열 번째 정오연주회…현대 미국 작곡가 작품 조명
- 마가렛 산드레스키부터 파멜라 데커까지, 다채로운 화성과 역동적 리듬 선보여
- 종교와 세속 아우르는 오르간 선율, 폭넓은 음악적 세계 선사

이웃과 함께하는 '2026년 종교교회 정오연주회 10' 박은재 오르간 독주회 '새로운 지평'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종교교회 문화부)
이웃과 함께하는 '2026년 종교교회 정오연주회 10' 박은재 오르간 독주회 '새로운 지평'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종교교회 문화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교회(담임목사 전창희)는 오는 23일(금) 낮 12시 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2026년 종교교회 정오연주회'의 열 번째 공연인 박은재 오르간 독주회 '새로운 지평'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20세기 이후 현대 미국 오르간 음악이 지닌 다채로운 화성 어법과 리듬, 음색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마가렛 산드레스키(Margaret Sandresky)의 '독주 오르간을 위한 전주곡, 아리아, 그리고 피날레', 파멜라 데커(Pamela Decker)의 '시편 파라프레이즈', 토마스 H. 커(Thomas H. Kerr)의 '내림마장조 아리에타' 등 현대 미국 작곡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미국 작곡가들은 각기 다른 음악적 배경과 개성을 바탕으로 종교적인 곡부터 세속적인 작품까지 오르간의 표현 영역을 확장해 왔다. 연주자 박은재는 특유의 섬세한 서정성과 역동적인 리듬을 통해, 서로 다른 음악적 언어가 만들어내는 오르간 음악의 폭넓은 세계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의 주인공인 오르가니스트 박은재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오벌린 음악원(Oberlin Conservatory) 최고연주자과정과 애리조나 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 박사과정을 마쳤다.

네덜란드 국제 오르간 페스티벌 초청 독주회, 멕시코 및 미국 내 주요 교회 초청 연주를 비롯해 영산아트홀, 금호아트홀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미국 공영 라디오 프로그램 파이프드림스(Pipedreams)를 통해 마가렛 산드레스키 특집 연주 실황이 방송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 대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화여대와 명지전문대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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