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광 대변인 서면 브리핑…“교부세 감소에 자체 재원 보완, 예산 왜곡 주장 유감”

홍은광 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소방안전교부세 축소에도 자체 예산을 추가 편성해 소방차량을 구매하는 등 소방장비를 보강했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일부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올해 확정한 경기도 소방안전교부세는 352억원이다. 이는 도가 당초 예상한 409억원보다 57억원 적은 규모다.
도는 교부세가 예상보다 줄면서 소방차량 구입비 48억8000만원을 감액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건의를 반영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도비 22억3000만원을 편성했고 최종 감액 규모를 26억5000만원으로 줄였다는 입장이다.
◇“굴절차·현장지휘차 5대 구매…14대 추가 구입 계획”
도소방재난본부는 추가 편성된 22억3000만원을 활용해 굴절차 2대와 현장지휘차 3대를 구입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여기에 물탱크차 등 14대를 추가로 구매해 총 19대의 소방차량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 대변인은 일각에서 제기된 “경기도가 소방차량 구입예산 26억5000만원을 깎았으며 이는 소방차량 25대를 구입할 수 있는 돈”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종 예산이 감액된 배경에는 국비인 소방안전교부세의 예상 대비 감소가 있으며, 도가 자체 재원을 투입해 차량 구입예산을 보완한 과정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브리핑에서 도는 최종 감액 자체를 부인하기보다 교부세 감소와 도비 추가 편성의 경위를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차량 도입 역시 구입한 5대와 추가 구입할 14대로 구분해 제시했다.
홍 대변인은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자체 예산까지 동원해 안전을 지켜낸 경기도의 노력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달라”며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