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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리얼티, 연간 주당 300원 배당 목표…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신용승 기자

입력 2026-10-21 15:34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미래에셋맵스리얼티가 안정적인 배당과 보유자산의 가치 개선을 앞세워 시장 저평가 해소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 연간 주당 300원의 배당을 지급하고 주가순자산가치비율(P/NAV)을 0.8배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21일 미래에셋맵스리얼티부동산공모투자회사(미래에셋맵스리얼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전날 공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보유자산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자산가치를 토대로 시장평가 개선과 지속가능한 배당, 포트폴리오 효율화, 주주소통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평가 개선을 위해 P/NAV를 핵심 관리지표로 활용한다. P/NAV는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NAV)로 나눈 값으로 1배보다 낮을 경우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다.

미래에셋맵스리얼티의 P/NAV는 지난해 9월 말 약 0.5배에서 올해 3월 말 약 0.6배, 9월 말 약 0.7배로 상승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0.8배 또는 유사 상장 부동산 투자기구 평균 수준을 목표로 NAV와 현금흐름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배당 안정성도 높인다. 미래에셋맵스리얼티는 올해 하반기 주당 142원, 내년 상반기 주당 150원의 배당을 목표로 제시했다. 두 반기 배당금을 합하면 주당 292원으로 액면가 대비 약 5.8% 수준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연간 주당 300원, 액면가 기준 약 6.0% 수준의 배당을 목표로 한다.

보유자산의 실적도 개선됐다. 올해 9월 말 기준 투자자산 평가액은 약 1조5194억원, 영업수익은 361억원으로 지난해 9월 말 각각 1조4271억원, 336억원보다 증가했다.

회사는 주요 자산의 임대율과 임대수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임대차 계약 만기가 도래하면 시장 상황을 반영해 임대조건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영업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주소통도 확대한다. 홈페이지 IR 채널을 통해 주요 자산 운용현황과 NAV, 배당, 자본배분 방향 등을 공개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상황도 매년 점검해 알릴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안정적인 배당 기반과 우량자산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자본효율성과 주당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운용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보유자산의 내재가치가 시장에서 적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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