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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장애인 자립주택 공급 기반 마련…LH와 맞손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22 08:51

내년 12호부터 단계적 확대…주거·고용·복지 연계한 맞춤형 자립 지원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권운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권운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뒷받침할 주거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독립적인 생활공간을 공급하고, 개인별 필요에 맞춘 지원 서비스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LH와 ‘수원시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이종갑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장애인 자립주택은 시설에 거주하거나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독립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맞춤형 지원을 받는 주택이다. 입주자에게는 일상생활 지원과 건강관리, 사회활동 연계 등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준 수원시장, 권운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 권운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집 마련부터 생활 지원까지…수원형 원스톱 체계 추진


협약에 따라 시는 입주 대상자 선정과 개인별 자립지원 서비스 연계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LH는 매입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주택을 공급한다. 양 기관은 2027년 12호를 시작으로 공급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주택 공급과 함께 주거·고용·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수원형 원스톱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다.

현재 진행 중인 ‘수원형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체계 구축 방안 연구’ 학술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과 장애인의 다양한 자립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운혁 본부장은 “수원시는 주거복지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결실을 보고 있다”며 “수원시의 장애인 자립주택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장애인 자립주택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복지가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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