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20곳 시범운영 이어 주요 도로에 추가 구축…급가속·급감속 57.1% 감소

시는 30일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하나로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교차로의 신호 정보를 도로교통공단에 실시간 전송하고 공단이 이를 티맵·네이버지도·카카오내비 등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목적지를 설정하면 시스템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신호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광교 20곳 시범운영…주요 도로 70곳 추가
시는 2024년 10월 도로교통공단 및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4월부터 광교 일원 교차로 20곳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10월에는 권선로·경수대로·효원로·팔달로 등 주요 도로 교차로 70곳에 시스템을 추가 구축했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설치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급가속·급감속 57.1% 줄어
시가 지난해 서비스 제공 전후를 평가한 결과, 급가속·급감속이 5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가 신호 대기 시간을 미리 인지하면서 교차로 접근 때 불필요한 가속과 감속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은 운전자가 신호 대기 시간을 알고 주행할 수 있어 교통 흐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