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아 120명 참여…직접 그린 그림, AI 거쳐 미디어월 캐릭터로 재탄생
-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 '디지-온 놀이터' 연계…미래 융합교육 가능성 확인

행사는 지난 26일과 28일 교내 학술정보관에 위치한 AI&XR융합센터 스튜디오(IXS)에서 성결유치원 원아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공간 음향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콘텐츠를 실제 유아교육 현장에 적용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첨단 기술 인프라와 부속 유치원의 놀이 중심 교육 과정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에 참여한 원아들은 종이나 태블릿에 직접 그린 그림이 AI를 통해 디지털 캐릭터로 변환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아이들의 그림이 애니메이션으로 가공돼 대형 미디어월 속을 걸어 다니기까지 걸린 시간은 1분 남짓이었다.

이번 협업은 성결유치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시범 프로그램인 '디지-온(溫) 놀이터'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의 따뜻한 공존을 지향하며, 유아들이 기술을 창작과 놀이의 도구로써 주도적으로 활용하도록 기획됐다.
성결대 AI&XR융합센터는 그동안 유아교육과와 연계해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가상공간 제작, 로봇 코딩 등 디지털 융합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대상을 실제 유아로 넓혔다.
유현식 성결대 AI&XR융합센터장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AI를 만나 공간 속에서 구현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예술, 교육이 연결되는 융합교육의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박수정 성결유치원장 역시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놀이를 만들어가는 경험이 창의적인 표현력 향상과 주도적인 디지털 탐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체험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할 예정이다. 성결대 AI&XR융합센터는 앞으로 AI를 활용한 동요·동화 제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사회 및 산학협력을 통해 융합연구와 교육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