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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읽걷쓰AI’ 국제협력 확대…인현동 참사 27주기 추모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30 18:01

캐나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과 미래교육 협약
“생명·안전·인권의 가치 교육현장서 실천” 강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캐나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 관계자가 함깨 하고았다.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캐나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 관계자가 함깨 하고았다. /인천시교육청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캐나다 교육기관과 인공지능(AI) 교육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현동 화재참사 희생자 추모를 통해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겼다.

시교육청은 30일 시교육청에서 캐나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과 ‘읽걷쓰AI 기반 미래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워털루가톨릭교육청 방문단이 인천을 찾아 양 기관의 AI 교육정책과 경험을 공유한 뒤 후속 협력을 구체화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읽걷쓰AI’ 등 AI 교육정책과 우수사례를 나누고 인간 중심 AI 교육을 위한 공동 연구와 교수·학습 혁신에 협력한다. 교원의 교수·학습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이 주도적이고 책임 있게 AI를 활용하도록 교류도 추진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아 캐나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 관계자와   ‘읽걷쓰AI’ 국제협력 확대를 논의하고있다.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아 캐나다 워털루가톨릭교육청 관계자와 ‘읽걷쓰AI’ 국제협력 확대를 논의하고있다. /인천시교육청
◇“AI 활용하되 스스로 생각하고 성찰하도록”

시교육청의 ‘읽걷쓰AI’는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AI를 활용해 탐구를 확장한 뒤,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성찰하도록 하는 교육정책이다. AI 활용 역량과 함께 학생의 배움 주도성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인천의 읽걷쓰AI를 바탕으로 인간 중심 AI 교육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로의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실천을 통해 미래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0일 인현동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0일 인현동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인현동 참사 희생자 추모…“올바른 기억이 사회의 책임”

이날 오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추모비 앞에서는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1999년 10월 30일 발생한 참사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유가족과 도 교육감, 교육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추모공연과 헌화, 묵념, 추모사를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인현동 화재참사는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아픔이자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역사”라며 “희생 학생들이 편견과 오해 속에 기억되지 않도록 참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는 내달 6일까지 추모전시회 ‘희망의 동행’이 열린다. 전시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추모사업과 역사 인식 교육, 생명존중·안전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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