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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시민 참여로 완성한 빛의 무대”…루나빛축제 성황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1-01 08:45

동탄호수공원서 시민 5만명 참여…어린이 그림 담은 드론 500대 공연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 참여로 완성한 빛의 무대”…루나빛축제 성황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시민 5만여명과 함께 동탄호수공원의 가을밤을 빛과 음악으로 물들인 ‘2026 화성 루나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다.

시는 1일 동탄호수공원 운답원 일원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축제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라진 달빛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다.

정 시장은 축제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개막 세리머니에 참여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어린이들의 그림과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축제 콘텐츠로 구현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행사로 꾸몄다.

정 시장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지역 예술가들의 창의성,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모여 동탄호수공원의 가을밤을 특별한 무대로 만들었다”며 “함께 축제를 즐기고 빛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준비에 정성을 다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026 화성 루나빛축제'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다. /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2026 화성 루나빛축제'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다. /화성시
◇어린이 그림, 드론 500대로 밤하늘에 펼쳐


축제는 이날 오후 4시 버블·벌룬쇼로 시작해 랜덤플레이댄스와 지역 예술단체의 재즈 공연으로 이어졌다.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불꽃과 음악, 조명을 결합한 공연과 어린이 뮤지컬이 펼쳐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 선정작을 활용한 드론쇼였다. 오후 7시 40분 드론 500대가 밤하늘에 떠올라 어린이들의 그림을 빛으로 표현했다. 종이 위 상상력이 호수 위 밤하늘에 펼쳐지자 가족과 이웃이 함께 감상하며 축제의 의미를 나눴다.

공연장 주변에는 시민이 직접 빛을 체험하는 ‘빛 놀이터’와 투명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빛 갤러리’가 운영됐다. 빛 조형물과 LED 큐브 블록, 형광안료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 기업 APS DNL과 작가가 협업한 미디어아트 전시도 축제에 볼거리를 더했다.
2026 화성 루나빛축제에서 시민들이 빛의 향연을 감상하며 가을밤을 즐기고 있다 /화성시
2026 화성 루나빛축제에서 시민들이 빛의 향연을 감상하며 가을밤을 즐기고 있다 /화성시
◇공연·체험 어우러져 세대 함께 즐겨

드론쇼 뒤에는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코스튬 디스코 파티가 열렸다. 마지막 무대는 호수와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루나쇼’가 장식하며 오후 9시 축제를 마무리했다.

정명근 시장은 “가족과 이웃이 같은 공연을 보고 감동을 나누는 순간들이 쌓여 도시의 문화를 풍성하게 만든다”며 “화성의 공간과 문화자원을 살려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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