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력은 전통 고미술품 거래시장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자산관리와 유동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고대 도자기를 비롯한 희귀 문화유물의 진위와 소유권, 자산가치 등을 확인하고 글로벌 거래 및 디지털 자산화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 검토 대상은 중국 오대십국 시대의 시요(柴窯) 도자기 3점, 송나라 휘종 시대의 여관요 도자기 4점, 원나라 청화 금도자기 3점 등 총 10점이다. 업무협약서에는 해당 유물의 평가가치가 총 1조 원 상당으로 기재돼 있으나, 이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제시된 가치로 향후 독립적인 전문 감정과 실사, 객관적인 자산평가 등을 거쳐 실제 가치를 확인할 예정이다.
데이터시티위마켓은 RWAHUB를 통해 부동산, 광물자원, 관광시설,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디지털 금융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는 해외 박물관과 전문 컬렉터, 글로벌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한 고미술품 매각과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다만 실제 토큰증권 발행이나 투자자 모집은 유물의 진위 감정, 소유권 확인, 법률 검토 및 관계 법령에 따른 요건을 충족한 이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오는 11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유홀에서 열리는 RWAHUB 글로벌 사업설명회에서 희귀 중국 금도자기 공개 감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중국 도자기 전문가를 초청해 고대 금도자기의 제작 시대와 기법, 금 함량, 역사적 희소성 등을 살펴보고 국제 미술시장에서의 가치평가 절차를 소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제시되는 감정 의견은 예비 검토 결과로 분류하며, 최종 진품 여부와 자산가치는 별도의 전문기관 검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서 제이피대한글로벌은 문화유물 관련 기초자산 제공과 감정자료 확보, 전문기관 실사 등에 협력하고, 데이터시티위마켓은 RWAHUB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과 자산 유동화 사업을 담당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이어간다. 양사는 향후 고대 도자기 외에도 희귀 미술품과 보석 등으로 사업 검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시티위마켓 장진우 대표이사는 “고대 도자기와 문화유산도 진위와 소유권, 객관적인 자산가치가 확인된다면 글로벌 자산시장과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제이피대한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갖춘 실물자산 토큰화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