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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홈페이지·앱 외국어 10개로 확대…프랑스·독일·몽골어 추가

신용승 기자

입력 2026-11-02 11:25

모바일 앱 ‘코레일+’ 다국어 페이지 이미지./코레일
모바일 앱 ‘코레일+’ 다국어 페이지 이미지./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의 외국어 지원을 10개 언어로 확대한다. 프랑스어·독일어·몽골어를 새로 추가해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승차권 예매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일 코레일은 오는 3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서 지원하는 외국어를 기존 7개에서 1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로 지원하는 언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몽골어다. 기존 영어와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에 3개 언어가 추가된다.

추가 언어는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관광교통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국가별 방한 관광객 수와 체류 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외국어 서비스는 코레일 다국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 메인화면 오른쪽 상단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의 외국인 철도 이용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외국인 이용객은 77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2% 증가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까지 외국인 철도 이용객이 역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코레일은 전망했다.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승차권 예매 가능 시기도 기존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하는 등 외국인 이용객의 철도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있다.

코레일 이민성 여객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이 언어의 불편함 없이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 언어를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결제 수단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맞춤형 예매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세심한 철도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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