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산 7만6800㎏ 매입…기계화로 작업시간·인력 부담 줄여

시는 5일 퇴촌면 정영로 359 일원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 7만6800㎏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기존 40㎏ 포대벼와 800㎏ 톤백을 병행하던 방식을 전량 톤백 매입으로 바꿨다.
◇농가 의견 듣고 톤백 장비·포대 지원
포대벼 매입은 벼를 상·하차하고 쌓는 과정에서 기계화가 어려워 인력 의존도가 높았다. 농촌 고령화와 작업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으로 매입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면서 방식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
시는 전량 톤백 전환에 앞서 농가 의견을 수렴하고 부담을 줄이기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농가에 톤백 저울과 수분 측정기, 톤백 포대 등을 임대하거나 지원했으며, 농가별 품위 규격 준수 여부도 확인했다.
매입 현장에서는 지게차를 활용해 벼 하차부터 등급 판정까지 진행했다. 이에 따라 작업 시간이 줄고 인력 투입과 부대비용도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시는 톤백 방식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매입 참여 농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관열 시장은 “매입 방식 변경에도 시의 결정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농에 힘쓴 농업인들을 위해 광주시 농업 발전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